안녕하세요. 쟈네뜨입니다.
오늘은 가볍게 우선 저의 향수 컬렉션에 대해서 포스팅하려구요.
학생 신분으로서 향수는 비싸기도 하고 해서 모든 시즌 향수를 통틀어도 그다지 많지는 않네요.
이 이이들이 제가 현재 데리고 있는 아이들 입니다.

왼쪽부터 Elizabeth Arden의 Green Tea, Stella McCartney의 Stella Sheer (아마 2008년쯤의 에디션이 아닌가 싶네요), Jo Malone의 French Lime Blossom, Red Rose, White Jasmine & Mint, Dolce& Gabbana의 Rose the one, Chanel의 Coco Mademoiselle입니다.
제가 플로럴 계열을 아주 좋아해서 써놓고 보니 거의 다 꽃, 그중에서도 장미향이 나는 아이들이네요.
왼쪽부터 간단히 설명을 하자면
Elizabeth Arden의 Green Tea는 친구에게 받은지 상당히 오래된 아이인데요.
시트러스와 머스크 향도 약간 나는것 같고 향이 달달하면서도 아주 가벼워서 주로 여름에 가볍게 쓰고 있습니다.
Stella McCartney의 Stella Sheer는 몇년전 홍콩 여행을 하다가 우연히 맡아보고 반해서 바로 질러버린 아이입니다.
이름이 말하는 것처럼 뭐랄까 은은한 장미향과 함께 sheer한 느낌의 향입니다.
장미향때문에 아주 여성스럽고 사랑스럽지만 그렇다고 아주 무거운 장미향이 아니라서 여름에 가볍게 쓰기 좋네요.
Jo Malone의 아이들.
이 브랜드와 이 향들은 제가 요즘 아주아주 이뻐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 아이들에 대해서는 좀 길게 써볼까 합니다.
White Jasmine & Mint같은 경우는 어머니께서 영국에 다녀오실 때 받으신 선물을 슬쩍 뺏은 건데요.
가벼운 플로랄 향이 나서 여름에 뿌리기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여차하면 식상한 자스민 향이지만 그 향에 살짝의 민트향이 섞여서 가벼우면서도 장난(?)스러운 향이네요.
가장 최근에 지른 아이들은 저 가운데 있는 Red Rose와 French Lime Blossom 트레블 사이즈입니다. 실은 매장에 들렀을 때는 가격때문에 전혀 살 마음이 없었는데 집에 돌아가는 길에는 아이들이 제 손에 들려있더라구요... 냄새가 너무 좋아서 거부 할 수 없었습니다. 게다가 기분좋게 이쁘게 포장까지 해 주시더라구요.
쨔쟌. 이렇게말이죠.



이런 고급스러운 박스에 넣어서 오니 누가 준 선물도 아닌데 너무 기분이 좋더라구요.
제가 트레블 사이즈로 두개를 산 이유는 Jo Malone 향수로 할 수 있는 레이어링 때문인데요. (풀사이즈는 가격이 항생인 저에게는 너무나 부담스러운 가격이라 차마 풀사이즈로 2개는 구매할 수가 없었거든요.) 제가 장미향을 아주 좋아해서 처음에는 그냥 Red Rose향만 보고 있었는데 매장 아주머니께서 여러가지 다른 향들과 레이어링을 해주시더라구요. 그런데 이게 French Lime Blossom과 레이어링 했을때의 향이 너무너무 좋은거에요. French Lime Blossom의 상큼하고 가벼운 향과 Red Rose의 여성스럽고 은은한 향이 섞여서 여성스러우면서도 발랄한 느낌이 나더라구요. 제 친구의 말로는 꼭 봄과 같은 향이래요. 그렇다고 해서 요즘 계절에 어울리지 않는 것도 아니구요. 겨울에 아주 무거운 향을 선호하지 않는 저에게는 딱 이정도가 좋더라구요.
트레블 사이즈 같은 경우는 미국 백화점 놀드스트롬에서 1oz (30ml)에 $60이고요.
풀 사이즈 같은 경우는 3.4oz (100ml)에 $110이에요.
한국은 이것보다 조금 더 비싼걸로 알고있는데 전에 들었을때는 풀 사이즈가 약 16만원 이었던거같네요.
아무레도 비싼 매장이라 그런지 샘플과 이거저거 잔뜩 챙겨주셨는데 그중에서도 제가 white jasmine & mint향이 있다고 하자 그 향에 맞는 다른 향들의 샘플을 잔뜩 챙겨 주셨었어요.
White Jasmine & mint에 맞는 향으로 English pear & freesia, Nectarine blossom & honey, Wild bluebell을 챙겨 주셨네요. 아직 레이어링해보질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이름만 들어도 달달한 향들이네요. 조말론 향수로 레이어링 생각하시는 분들은 저아이들로 섞어서 맡아보세요 ^^
에구. 재정상황만 좋다면 정말 조말론의 모든 향을 다 모으고 싶을 정도에요. 들리는 얘기로는 케이트 미들톤씨께서 허니문때 커다란 바구니에 조말론 향수와 바디 제품들을 선물 받았다고 하네요. 너무너무 부러워요. 뭐, 케이트 미들톤씨정돈데도 가게채로 선물 받지 않은게 의아하긴 하지만.. ㅎㅎ
Jo Malone이야기로 흥분을 해서 나머지 아이들을 여차 하면 잊을 뻔 했네요.. ㅎㅎ
다음은 Dolce & Gabbana의 Rose the one입니다.
이 아이도 역시나 장미향인데요. 작년 이맘때쯤 장만 한것 같네요. 그때는 스칼렛 요한슨이 광고를 했던거같은데. 너무나 그 이미지에 걸맞는 향입니다.
아주아주 여성스럽고요. 앞에서 말한 스텔라나 조말론보다는 훨씬 깊이 있는 장미향입니다.
그래서 겨울 내내 쓰다보니 벌써 거의 다 써버렸네요.
이번에 조말론을 장만 하지 않았다면 다시 사버렸을지도 모르는 아이.
마지막은 Chanel의 Coco Mademoiselle.
이 아이는 몇년 전에 친구에게 선물 받은 아이인데요.
이 아이도 역시나 장미와 자스민 향이 나는 아이에요.
샤넬치고는 가벼운 향이지만 솔직히 선물을 받은 그당시에는 너무 어른스러운 향이라 부담스러워서 자주 쓰지는 않았는데요. 요즘 들어서 다시 맡아보니 너무 좋더라구요.
플로랄 향에 약간은 오리엔탈한 향도 나서 여성스러우면서도 모던하고 엘레강트한 느낌이에요.
첫 포스팅인데 Jo Malone얘기를 하느라 흥분해서 꽤 길게 썼네요.
최근에 접한 Jo Malone으로도 이렇게 주리주리 쓰게 되는데 완전 광팬인 NARS 얘기를 시작하면 어떻게 될지 조금은 무서워지네요 ㅎㅎ
그다지 많지는 않지만 하나하나 제가 좋아하는 향수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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